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는 K(60)씨는 “1년 전부터 강의 중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고, 논문 읽는 속도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병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MRI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식단을 살펴봤습니다. K씨는 “매일 아몬드, 호두, 들기름, 아마씨를 챙겨 먹는다”며 “오메가-3는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등푸른 생선은 비린내와 번거로움 때문에 한 달에 한두 번만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이 경우 문제는 질병이 아니라 식사 설계입니다. 치료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뇌에 직접 쓰이는 지방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식단을 조정하는 일이었습니다. K씨에게는 주 3회 이상 등푸른 생선 1토막 이상(고등어 조림, 꽁치 구이, 연어 스테이크 등)을 의도적으로 섭취하도록 권했습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정다운

견과류와 들기름도 훌륭한 오메가-3 공급원이지만, 뇌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은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DHA가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기억력 검사에 이상이 없는데도 “뇌가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면, 뇌가 DHA가 부족하다고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니다.

나이 들수록 중요해지는 게 식단입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38년 동안 ‘병원 밥’을 책임져온 김형미 메디쏠라 뉴트리션 연구소장은 “식탁에서 까다로워질수록 건강에 더 가까워진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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