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진이 인공지능(AI)으로 ‘말하지 않아도’ 우울증 상태를 알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설문이나 면담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일상 행동만 보고 우울증을 구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KAIST는 생명과학과 허원도 석좌교수 연구팀이 동물의 일상 행동을 AI로 분석해 우울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치료 효과까지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울증, 왜 진단이 어려웠을까 우울증 진단은 지금까지 환자의 말과 설문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