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광산구 신가동 재개발 조합이 지난 17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신가동 재개발은 28만8058 ㎡(약 8만7140평) 부지에 최고 28층 51동(棟), 4718가구를 짓는 대형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만 1조800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해 6곳이 참여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무도 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한...
신수지 기자, 이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