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형 D램인 DDR4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CXMT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물량 공세로 D램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같은 고부가가치 메모리로 사업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이다. DDR(Double Data Rate)은 데이터를 읽고 쓰는 데 특화된 D램의 일종으로, 뒤에 붙는 숫자가 높을수록 최신 세대를 의미한다. DDR4는 지난해 삼성전자 메모리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한 제품이다. 23일 반도...
장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