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는 행동으로’ 최고참이지만 막내처럼 가장 먼저 나와 훈련하는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캠프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 다시 선 최형우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한때 삼성 왕조의 주축 타자로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던 그 장소에서, 10년 만에 다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방망이를 쥔 순간이었다. 최고참 최형우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전 9시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나온 최형우는 말없이 배트를 돌리고 또 돌렸다. 10년 만에 친정 팀 삼성에 복귀한 최형우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캠프. 얼리조 훈련을 하기 위해 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