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3년을 절대 놓치면 안 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조선과 단독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현역 의원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으로 입각한 정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27통의 이른바 ‘연애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했습니다. 둘은 2019년 6월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만났는데, 김 위원장이 50분 대화 중 절반 이상을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뜻 중단을 약속했지만,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나서서 훈련을 재개시켰습니다. 이때 김 위원장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군사훈련 중단하면 다시 연락 달라’는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교류도 끊겼다고 합니다.

정 장관은 “2019년 하노이 회담 때와 비교해 북한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진 만큼, 내년 4월 미·중 정상회담 전후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멤버십에 가입하면 볼 수 있는 주간조선 디지털 최신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선멤버십 가입하러 가기

주간조선 최신호 표지

이번 주간조선 디지털 최신호에선 아래 기사들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① ‘시진핑에 선물한 나전칠기 쟁반은 9만원짜리 공산품’ [기사 보러 가기]

② ‘불씨 남은 대장동,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정부 요직에’ [기사 보러 가기]

③ ‘핵추진잠수함 건조하면 ‘북극항로’ 열린다’ [기사 보러 가기]

멤버십에 가입하면 ‘주간조선’ 뿐 아니라 ‘조선일보’, ‘월간조선’, ‘여성조선’ 등 신문·잡지 8종을 최신 디지털 뷰어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PC로도 종이로 읽는 듯한 경험을 선사해 드립니다. 마음에 드는 문구에 밑줄을 긋거나 형광펜을 칠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기능, 글을 읽다 떠오른 생각을 바로 적어두는 ‘메모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