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논객'으로 이름이 알려진 김진(58)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식과 출마회견을 갖고 "보수를 대대적으로 개혁해 좌파 정권을 막고 대한민국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큰아들이고, 안희정 후보는 막내아들"이라며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모든 게 불안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 꿈은 우리나라가 독일처럼 7500만 자유 민주 통일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