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리카르도 무티&경기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음악감독이자 세계 정상급 지휘자인 리카르도 무티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슈베르트 교향곡 4번 '비극적'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31)230-3440~2

WHY? '호랑이 카리스마' 무티와 만만찮은 파워 악단 경기필이 만났다.

기대치 ★★★★

◇클래식―로타어 차그로제크의 슈베르트 교향곡 8번

서울시향과 처음 만나는 독일 출신 차그로제크가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말러 '대지의 노래'(협연 테너 다니엘 키르히·메조소프라노 알리사 콜로소바)를 지휘한다.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88-1210

WHY? 지휘 거장과 실력파 성악가들의 '대지의 노래'.

기대치 ★★★☆

◇연극―민중의 적

'파격의 연출가' 독일의 토마스 오스터마이어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 희곡을 새롭게 연출해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익을 위해 침묵하는 다수야말로 민중의 적이 아니냐고 묻는다. 26~28일 LG아트센터, (02)2005-0114

WHY? 관객을 토론자로 끌어들이는 연설 장면이 하이라이트. 아르헨티나 공연에선 30분이나 설전이 이어졌다는데.

기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