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우울증 환자가 5년 사이 16% 늘어난 것으로 26일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는 2010년 51만6600명에서 2015년 59만9200명으로 16% 증가했다. 우울증 진료비는 같은 기간 2222억원에서 약 1.2배인 2684억원으로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40만명, 남성 환자가 19만명이었다. 50대 여성 우울증 환자가 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여성과 70대 여성 환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 기간 진료환자 증가율은 80세 이상 남성이 증가율 96.14%(6460명→1만2660명)로 가장 높았다.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는 증가율 40%(1만5800명→2만2200명)가 넘어 80대 남성 다음으로 높았다. 반면 20대 여성 우울증 환자는 2010년 3만명에서 2015년 2만9500명으로 소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