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봄꽃과 함께 본격적인 '무용 시즌'이 찾아왔다. 한국춤협회(이사장 백현순 한국체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30회 한국무용제전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춤의 근간인 '제(祭)·례(禮)'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김매자·임학선 등 기성 무용가가 출연하는 13일 개막 공연을 거쳐 윤승혜·황재섭·윤명화 무용단과 판댄스컴퍼니 등이 창작 춤을 공연한다. 중국·홍콩·조지아 등 해외 무용단의 초청 공연도 준비됐다. (02)410-6888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가 주최하는 제16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예술감독 장광열)는 12~16일 서울무용센터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과 프랑스 즉흥 전문 아티스트들이 컬래버레이션 즉흥 작업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하는 즉흥 파티' 등도 마련됐다. (02)3674-2210

국립무용단은 12개 한국 전통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모아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한 '향연'을 오는 16~1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조흥동 안무, 정구호 연출로 지난해 12월 초연됐으며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년 한국관광의 해' 개막식에 초청받은 작품이다. (02)2280-4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