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 1632명이 통일나눔펀드에 25일 가입했다. 통일나눔펀드에는 신한은행(885명)·신한카드(125명)·신한금융투자(187명)·신한생명(195명) 등 13개 계열사(신한금융지주 포함) 임원과 직원들이 두루 참여했으며 이들은 매월 평균 1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신한은행 대흥역지점 배을용 지점장은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모두의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한다. 통일나눔펀드가 많은 사람의 꿈을 하나로 이끌어내 우리 시대가 이뤄내야 할 통일이라는 꿈의 실현을 앞당겨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도곡센터 이준석 센터장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주춧돌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통일나눔펀드가 통일에 대한 온 국민의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고, 통일을 앞당기는 장기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서류상으로나마 북한에 지점을 갖고 있다. 신한은행에 2006년 통합된 조흥은행의 전신인 한국 최초 은행 한성은행(1897년 창립)이 북한 평양·해주·황주·흥남 등에 14개 지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한동우 회장과 계열사 CEO 13명이 지난 7월 통일나눔펀드 출범시 이미 펀드에 가입했다. 신한은행의 사내 통일 연구 동호회인 '북한을 연구하는 CoP(Community of Practice)' 회원 178명도 지난 8월 펀드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