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세종 체임버 시리즈 트리오 오원

첼리스트 양성원을 중심으로 한 트리오 오원〈사진〉이 이틀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 3중주 전곡을 들려준다. '대공'과 '유령' 등 인기 레퍼토리를 품격 있는 연주로 만날 수 있다. 8~9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02)399-1000

WHY? 이달 데카에서 베토벤 피아노 3중주 전곡 음반을 낸 오원의 따끈따끈한 연주.

기대치 ★★★☆

◇연극―아버지와 아들

러시아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 원작 소설을 아일랜드 극작가 브라이언 프리엘이 희곡으로 각색한 작품. 등장하는 인물 군상(群像)이 세대 간 갈등과 화해의 변주곡을 마치 체호프 극처럼 표현한다. 25일까지 명동예술극장, 1644-2003

WHY? 오영수, 남명렬, 유연수, 윤정섭, 이명행. 굵직한 남성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기자가 봤더니 ★★★☆

◇현대무용―Rice(쌀)

대만 출신 안무가 린 화이민(68)이 1973년 중국어권 최초의 현대무용단으로 자신이 창단한 클라우드 게이트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쌀'을 소재로 인간과 자연, 생성과 소멸, 부활의 주제를 그려낸다. 11일 오후 8시·12일 오후 3시 LG아트센터, (02)2005-0114

WHY?
무용수 24명이 숨 막힐 듯 꽉 찬 움직임으로 파고든다.

기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