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낭독 캠페인 '책, 세상을 열다'가 26일 오후 2~5시 경기도 군포시청(산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에서 제4차 공감 포럼(토론회)을 연다.

이번 주제는 '불안과 고통을 넘어서'. 알랭 드 보통이 쓴 '불안'과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텍스트 삼아 토론한다. 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는 '다르게 볼 줄 아는 능력이 행복이다'라는 제목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와 속물 근성,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에 대해 발제한다. 또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소유 지향적인 삶이 아니라 존재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정신혁명 말고도 사회구조의 변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회학자 정수복이 사회를 맡고 함정임 동아대 교수, 김수영 한양여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책 읽는 도시'로 손꼽히는 지역에서 열리는 이날 공감 포럼에서는 연극배우 원근희의 시 낭독을 들을 수 있다. 군포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식전 공연으로 관현악 7중주를 들려준다.

사전 관람 신청(www.read-kpipa.or.kr)을 받고 행사 당일 선착순 20명에게 토론 주제 도서를 1권씩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