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낭독 캠페인 '책, 세상을 열다'가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화문 KT지사 올레스퀘어(광화문역 2번 출구 앞)에서 제3차 공감 포럼(토론회)을 연다.

주제는 '따로 또 함께하는 삶'. 장 자크 루소가 쓴 '사회계약론'과 김수영 시선집을 텍스트 삼아 토론한다. 진석용 대전대 정치언론학과 교수는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는 사회는 없을까'라는 사회계약론의 문제의식에 대해 발제한다. 또 신형철 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2014년 여름에 김수영의 시 '풀'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회학자 정수복이 사회를 맡고 서병훈 숭실대 교수, 권성우 숙명여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감 포럼에서는 시인 김후란의 시 낭독도 만날 수 있다. 해금 연주자 김보미 등이 식전 공연으로 해금·가야금 중주를 들려준다. 청중은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