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조선 '세계로 가는 아시아 헌터'에서는 삶의 대부분이 악어와 밀접하게 연결돼있는 파푸아뉴기니의 팔람베족과 만난다. 세계적인 악어 서식지 파푸아뉴기니에 터전을 잡은 팔람베족은 용맹한 악어 사냥꾼 부족이다. 그들은 악어를 숭배하지만 생존을 위해 악어를 사냥한다. 제작진은 팔람베족의 사냥에 동행했다. 이들의 중요한 사냥감은 악어와 화식조. 화식조는 사람의 배를 단숨에 가를 수 있는 괴력을 지닌 대형 새로 악어 못지않게 위험하다.

팔람베족은 악어의 강인함을 닮고 싶어 온몸에 악어 문신을 새겨 넣는다. 그래서 이들은 악어 사냥 전에 강에 잠들어있는 악어의 영혼을 부르는 의식을 행한다. 의식이 진행되는 영혼의 집에는 성인 남자만 출입할 수 있다. 이곳에 모여 앉은 남자들의 등과 허벅지에는 악어의 껍질 같은 흉터들이 남아있다. 이것은 이들이 성인식을 통과한 악어 사냥꾼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