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섭 기자
용띠 해에 태어났지만 곰이나 돼지를 닮았다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대학에선 역사를 배웠고, 군대에선 주로 군 기지 경비를 섰습니다. 신문사에 들어온 뒤 어느 한곳 깊게 파지는 못했지만, 널찍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글로 썼습니다. 지금은 지구촌 소식을 전하는데 손을 보태면서 틈틈이 동물(신문)과 짐승(인터넷) 얘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제 글을 읽는 여러분의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 속에 막힌 무언가가 뻥 뚫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