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동 목원대 명예교수(건축사)

"19세기 경복궁 중건 때는 당시의 방식대로 하면 됐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전통 기법을 살려 숭례문 복구를 하려 했다면 최소한 10년은 잡았어야 했다."

조우석 한국세라믹기술원 도자세라믹팀장

"숭례문 기와의 흡수율 11~15%는 동파가 우려되는 수치다. 전통 방식을 고집하면서 흡수율 높은 기와를 썼어야 했나."

김주삼 미술품복원연구소 art C&R소장

"단지 과거와 유사한 재료를 사용하는 게 문화재 복원이 아니다. 중요한 건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고 내구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