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코리아 투데이'는 16일 오전 11시 베트남인들을 치료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의사 신효근씨와 만난다.

베트남은 베트남전 당시 고엽제 영향으로 일명 '언청이'라 불리는 구순구개열 환자가 많다. 현지 의료 수준은 발전해 있지만, 가난 때문에 환자들의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에게 손 내민 사람은 한국인 의사 신효근. 1995년 처음 베트남에 해외 봉사를 다녀온 것을 계기로 18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무료 치료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현지 사람들에게 '베트남의 슈바이처'라 불릴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그의 손을 거친 환자만 600여명. 베트남 정부는 2007년에 이어 올해에도 그에게 국민건강훈장을 달아줬다. 그는 "가장 기뻤던 순간은 말은 통하지 않지만, 수술이 끝나고서 환자들이 날 붙잡고 감사의 뜻을 표할 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