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중음악계를 이끄는 쌍두마차인 가왕(歌王) 조용필과 월드스타 싸이에 대해 국민은 싸이 노래를 더 친숙해하는 반면, 조용필 콘서트를 더 가고 싶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무작위 휴대전화 설문 조사에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봤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74%로 조용필의 신곡(헬로·바운스)을 들었다고 응답한 사람(64%)보다 높았다.
기회가 된다면 두 사람 공연 중에서 어느 쪽을 보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조용필(53%)을 선택한 사람이 싸이(38%)보다 많았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8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인 '슈퍼 소닉'에 헤드라이너(출연진 중 가장 지명도가 높은 주연)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