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미각기행 오곡밥'에서는 유서 깊은 충절의 고장인 경남 진주의 전통 음식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만나는 음식은 대표적인 진주의 맛인 진주비빔밥이다. 다양한 나물과 육회를 얹어 먹는 것이 특징인 진주비빔밥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에 남은 군사와 백성이 여러 음식을 간편하게 먹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진주비빔밥은 모습이 화려해 '화반'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보는 즐거움도 크다.
유생들의 음식으로 시작돼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헛제삿밥'도 만난다. 제작진에게 직접 헛제삿밥을 차려준 김막분씨는 "퍽퍽했던 삶 속에서 주위 사람들과 나눠 먹는 넉넉함을 지닌 음식"이라고 추억했다.
이어서 찾은 곳은 진주의 젖줄 남강. 과거 남강에는 '물 반 은어 반'이라고 할 정도로 은어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