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맞아 주요 라디오 채널이 전국 귀성·귀경객을 위한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KBS 쿨FM(89.1㎒)은 주요프로그램들을 편안한 음악 중심으로 채우는 '나흘간의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그룹 god 출신 데니안이 진행하는 '데니의 뮤직쇼'에서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사자성어로 소개하고, 신청곡을 틀어주는 '올해의 사자성어' 코너를 21~24일 내보낸다. KBS 해피FM(수도권 106.1㎒)도 교통 특별 생방송을 준비해 20~21일 매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고향길 즐겁게'를, 24일에는 '오는길 안전하게'를 방송한다.
MBC의 FM4U(91.9㎒) '이상은의 골든디스크'는 21·24일 오전 11시부터 청취자들이 추천하는 신나는 팝송을 이어 듣고 교통상황 정보도 곁들여주는 '논스탑 드라이빙 뮤직' 코너를 편성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22~24일 롤링 스톤지가 1989년 발표한 '지난 25년간의 싱글 100곡' 가운데 청취자 신청이 많았던 60곡을 들려준다. 표준FM(95.9㎒)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23일 '고부만세' 특집을 마련한다.
SBS는 설 연휴 파워FM(107.7㎒)과 러브FM(103.5㎒)에서 동시에 17시간짜리 생방송 '함께하는 설, 나누는 기쁨'을 내보낸다. 21일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되는 '까치까치 리포트'에서는 개그맨 김범용과 이동엽이 직접 경부·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에 올라 실시간 귀성길 상황을 중계한다. 22일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에서는 애인이 없는 40명을 초대하는 '낭만 싱글파티'를 마련하며,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지난 5년간 방송된 사연 중 최고 사연을 정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사연쇼'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