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교원 가입자가 올 상반기보다 5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4일 홈페이지(www.educho.com)에 올린 각급 학교 교원의 교원단체·교원노조 가입 현황 자료(10월 기준)를 통해 드러났다.

전체 전교조 가입자는 지난 4월 조 의원이 교원단체 명단을 공개했던 당시의 6만1236명에서 6만667명으로 0.9%인 569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4.3%(158명), 울산 4.3%(69명), 충북 3.7%(78명), 인천 3.3%(94명), 서울 2.5%(214명)의 감소율을 보였다. 그러나 대구(4.7%·127명), 경북(1.5%·61명), 경기(1.2%·98명), 광주(0.8%·32명)에선 전교조 가입자가 약간 늘어났다.

지역별로 전체 교원단체·노조 가입자 중 전교조 가입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9.7%인 광주였고 전남(44.5%)과 경남(37.2%), 울산(32%), 제주(31.3%), 서울(29.6%)이 그 뒤를 이었다.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전(14.8%)이었다.

본지가 조 의원의 자료를 근거로 교원 수 10명 이상인 전국 초·중·고교 중에서 '총 교원 대비 전교조 가입자 비율이 높은 학교'를 집계해 본 결과 ①전남 예당중(90.9%) ②광주 상일중(87.8%) ③전남 광양칠성초(87.5%) ④광주전산고(80.9%) ⑤전남 송지중, 경남 욕지중(각 80.0%) ⑦전남 삼호서중(78.3%) ⑧전남 목포여고(77.1%) ⑨광주 일곡중(76.7%) ⑩광주 상무고(76.4%)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가입자 수는 16만276명(지난 4월)에서 15만9706명(10월)으로 0.4%인 57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