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서부 북오세티야공화국 수도 블라디캅카스의 한 시장 입구에서 9일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5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 범인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며,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이날 "이번 자폭테러는 민족 간 증오를 부추기려는 시도이며, 이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북오세티야는 체첸공화국과 접경지로 지난 2004년 3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이 발생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