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서울 방면 으로 바라본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김건수 객원기자 kimkahns@chosun.com

민원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의정부 일부 구간(장암IC~용현IC·3㎞)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이면 장암IC에서 의정부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43번 국도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의정부시 송산동 용현IC 인근 만가대 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협상을 타결짓고, 공사가 중단됐던 만가대 마을 앞 400여m 구간에 대한 포장공사를 시작했다. 국토청과 의정부시는 주민들이 요구해온 왕복 2차선 진입로와 마을 건너편 용현동으로 이어지는 건널목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국토청과 의정부시는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10일쯤 대체우회도로 시발점인 장암IC~용현IC(3㎞)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경기도 제2청사를 우회하는 도시계획도로(4.9㎞)로 연결돼 있어, 정체가 심한 의정부 시내를 지나지 않고도 43번 국도로 올라탈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 양주 고읍IC→자금IC 방향 1차로(5.1㎞)가 부분 개통돼, 고읍IC→장암IC(13㎞)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자금IC→고읍IC 방향은 이번에 개통되지 않는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의정부 장암IC~연천 청산IC(37.6㎞)를 신호등 없이 통과하는 고속화도로로 전 구간이 개통되는 2012년에는 서울에서 연천까지 30분 안에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