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들을 위한 1900억원짜리 테마파크가 양평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2012년 말까지 1900억원을 들여 양평군 단월면 일대 군 소유지 27만여㎡에 애견종합 테마파크(일명 펫펀 파크·pet-fun park)를 조성키로 하고, 1일 민간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테마파크에는 애견들이 뛰어 노는 놀이동산과 애견들이 스포츠를 벌이는 애견 경기장, 이들이 묘기를 펼치는 애견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애견 호텔, 애견 카페 등 애견을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애견을 소유한 사람이 묵을 수 있는 호텔과 놀이시설도 조성된다. 또 애견 박물관과 애견 연구센터를 둬 관련 학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애견 테마파크는 2009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380억원을 포함해 모두 1900억원으로 추산된다. 경기도는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립한 뒤 양평군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대신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는 방식(BTO· Build-Transfer-Operate)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