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버스와 수도권 전철간에 시행되던 ‘통합환승할인제(통합요금제)’가 지난 7월부터 경기도 버스로 확대된 뒤 서울~경기도 간 대중교통 환승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제도는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버스와 버스, 혹은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탈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광역·좌석버스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14일 “지난 10월 집계된 서울시 버스·수도권 지하철↔경기도 버스 간 하루 평균 환승 건수는 68만3547건으로 작년 11월의 하루 평균 환승건수인 32만8329건보다 두 배 이상(108%)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는 또 “서울과 경기도 경계인 36곳 주요 지점을 오가는 차량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하루 평균 269만5675대였으나, 환승제가 확대된 7~10월에는 하루 평균 268만6087대로 조금 줄어들어, 자가용 감소 효과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