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8개국의 ‘국가 대표급’ 전통 음악가와 무용가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올림픽’인 ‘2007 세계명인 문화예술 대축제’가 오는 10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세계명인 문화예술교류회가 주최하고 서울에 있는 38개국 대사관들과 서울시·전라북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남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중앙아시아 예인(藝人)들의 몸짓과 노래·악기 연주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아티스트들 중 해당 국가 정부와 대사관의 ‘강력 추천’을 받은 이들이 대거 참여한다.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삽입곡을 불렀던 헝가리의 전통 포크 가수 마르떠 세베스티엔, 러시아 사카 지방의 전통음악 연주자인 알비나 테크타레바, 튀니지 민속음악의 거장인 페티 존다 등이 참가해 대륙과 나라의 문화적 감수성이 배인 선율을 선사한다.

엘살바도르·벨로루시·세르비아·키르기즈스탄·코트디부아르 등에서 온 예술가들의 음악과 무용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10월 1일부터 나흘 동안은 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아시아·유럽 등 대륙별 세계명인의 날로 펼쳐지고, 마지막 5일에는 국내 예술 명인들이 공연한다.

한국에서는 윤종곤 외 15명(날뫼북춤), 정정희(춘천아리랑), 김묘순(선소리영남산타령), 이경화 외 40명(장고 춤) 등이 무대에 오른다. (02)529-7857, www.mastersworl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