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의 일부였고 이슬람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는 카스피해 연안국 아제르바이잔. 이름은 많이 낯설지만 소련 해체 후 빠른 경제 성장과 도시 개발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서울에는 상주 대사관을 설치하고 민간 교류를 위한 문화원까지 두고 있을 정도로 한국과는 각별한 사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전통 민속무용 공연.아제르바이잔문화원 제공

아제르바이잔 비상대책부 장관 일행의 방한(25~30일)을 맞아 이 나라의 독특한 전통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 다양하게 펼쳐진다.

아제르바이잔 민속 무용단과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과 28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이 나라의 인기 가수인 아나카밈 타기예바, 아이균 바일레와 경희대 김말애 무용단이 협연한다. 26일 공연은 초청자들을 위한 것이며, 28일 공연은 누구나 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 국립 박물관에 소장중인 그림 40여 점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호텔 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제르바이잔 친선문화재단 및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과 주한 아제르바이잔 문화원(원장 이수흥)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 문의는 (02)598-9010 www.azerbaija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