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 그룹의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2일 제이유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는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피(被)내사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이 전 의장은 2004~2005년 장준하기념사업회장으로 있으면서 제이유측으로부터 사업회 협찬금 명목으로 4억원을 받은 이외에, 1억8000만원이 입금된 차명통장과 도장을 받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의장은 검찰 조사에서 “제이유는 기념사업회의 광복 60주년 사업이었던 ‘청년 장준하’ 공연의 협찬사 중 한 곳이었으며 제이유로부터 받은 돈은 공연지원금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력 2007.05.23.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