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이 격조 높은 공연이 연중 열리는 노천극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야외음악당 자리에 객석 1만석 규모의 대규모 야외 원형극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에 착공해 2009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교향악 공연도 가능한 음향 장치를 갖춘 무대 앞에 잔디 광장이 펼쳐지고,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계단석에서 관객들이 간단한 식사를 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꾸며진다. 현재의 야외음악당은 학교 운동장같이 휑한 객석에 무대도 좁아 제대로 된 공연 개최가 힘들었다.

서울시는 야외 원형극장에 국내외 유명 악단·극단들의 정기 연주회와 뮤지컬 등을 적극 유치해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수준의 공연 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오는 2010년 건립 예정인 구로구 고척동 야구장 옆에도 실내 공연예술센터를 짓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