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김창균기자" 미의회 회계감사원(GAO)은 31일 한국과
중동에서 2개전쟁이 동시에 발발할 경우 미국은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클린턴 행정부의 방위전략은 군현지 사령관들로부터도 그 타당성
을 의심받고 있다 고 비판했다. 감사원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국방부의 민간인 전략팀이 작성한 2개전 동시수행안은 병력이동
에 대한 몇가지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군지휘관들은 이 가정이 현
실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어 국방부
안은 공수 내지 해상수송능력이 향후 급속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으나, 실제는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