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TV조선 여론조사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대선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3.1%는 ‘아니오’라고 답했다. ‘예’는 36.7%, 모름 또는 무응답은 10.2%였다.

그래픽=양인성, 양진경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대선 관리가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6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이상(58.1%), 30대(50.4%), 50대(47.4%), 40대(45.4%) 순으로 대선 관리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방역패스 등 정부의 코로나 방역 관리가 합리·과학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4.1%가 ‘아니오’, 41%가 ‘예’라고 답했고, 모름 또는 무응답 4.8%였다. ‘방역 관리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20대가 가장 높았다.

같은 조사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국제사회와 협력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57.9%,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37.8%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4.2%였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등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70.2%가 ‘아니오’, 17.1%가 ‘예’라고 답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7%였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아내 김건희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67.9%가 ‘아니오’, 17.3%가 ‘예’라고 답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4.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