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 등 1990년~2010년 KBS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한 박태호 PD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홍보본부장으로 합류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17일 회의에서 “박 PD가 홍보본부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박 PD는 이날 발표식에서 “37년간 예능기획 프로그램 많이 만든 현장 노하우로 이 자리에 온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런 노하우를 살려 제게 주어진 책무를 다 하기위해 본골쇄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택한 우리 후보의 승리 위해 겸손한 자세로 최선과 열심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박 PD는 1984년 KBS에 입사해 ‘전국 노래자랑’, ‘슈퍼 선데이’ 등 KBS 간판 프로그램을 기획 또는 제작했다. 2019년 2월부터는 MBN 제작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박 PD의 합류는 최근 민주당이 MBC 출신인 김영희 전 부사장을 영입한 데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선대본부 관계자는 “국민에게 감동을 전한 박 PD의 영입으로 대선 홍보 역량을 한껏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