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진보당 김재연(46) 상임대표는 11일 오는 6·3 지방선거 때 같이 진행되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지선에서 진보당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고 경기 평택을에는 상임대표인 제가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관련, “넉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광역단체장 후보 16명과 기초단체장 후보를 비롯해 300여명이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보를 발굴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비례로 국회에 첫 입성해 2012년 5월 30일 보라색(진보당 상징색)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의원회관에 첫 출근하는 모습. /뉴시스

이어 “지방선거에서 내란 청산과 민생 회복을 실현하는 유능한 진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승리를 일구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반드시 당선자를 만들어 5석 이상의 의석을 가지는 진보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보당의 현재 의석은 4석이다.

평택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이병진 전 의원이 지난달 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벌금 7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 대상이 됐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뉴스1

평택을엔 박근혜 정부 때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지난달 12일 출마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 양향자 최고위원 등에 이어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