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을 둘러싸고 각종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분’이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났습니다. 대장동 개발에 민간 투자자로 참여한 ‘천화동인 1호’ 배당금 1200억원의 절반이 ‘그분 것’이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당초 천화동인 1호의 주인은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 사업자들의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실소유주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만배씨가 민간 사업자들과 대화에서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 증언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보다 연배가 어린 유씨를 ‘그분’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분’의 정체를 두고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인선·배성규의 모닝라이브는 15일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총정리와 함께 ‘그분’의 정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대다수의 정황이 한 곳을 가리키고 있지만, 누구도 얘기하지 않고 있는 ‘그분’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