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만743명 발생했다.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3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2022.3.31/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만719명 발생했다. 일주일 정도 감소세에 접어들었던 확진자 수가 전날 42만4609명까지 늘어난 것에 이어 또 다시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09만5631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8.9%(6만728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비율은 23.3%(7만4674)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315명으로 전날(1301)보다 14명 늘어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이후 3주 넘게 네 자릿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코로나 사망자는 375명 발생했다. 총 누적 사망자는 1만6230명으로, 치명률은 0.1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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