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28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8만72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1만8130명)보다 13만917명 적고 전주 같은 요일(20만9137명)과 비교해 2만1924명 줄었다. 국내 발생이 18만7188명, 해외 유입이 25명이다.
27일 하루 동안 사망자는 28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518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7명 늘어 1273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과 관련해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지난주 기준 56.3%로, 우세종이 되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11주 만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그러나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