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오늘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 - 3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다. 1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사랑의 온도탑은 향후 62일간 모금 목표를 채울 때마다 수은주가 올라간다. /남강호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3700억원 모금이 목표다.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복지 수요가 더해진 가운데, 성금은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모금회는 밝혔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으로 정했다. 사랑의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나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62일간의 희망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 전국 17시·도에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