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275명이라고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작년 1월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대 두 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았던 건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4일(124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일)에도 1212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이 코로나 4차 유행 초입 단계이며 8월 초까지 현재 수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7일 발생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은 1227명,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1227명 중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 등 수도권에서 994명(81%)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55명, 대구 14명, 광주 2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세종 4명, 강원 15명, 충북 8명, 충남 77명, 전북 3명, 전남 7명, 경북 4명, 경남 7명, 제주 1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현재 153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34명이다.
7일 국내 진단검사량은 11만4988건으로 양성률은 1.11%다. 의심신고 검사가 3만6280건이었으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7만4787건이 이뤄져 244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3921건이 이뤄졌고 14명이 확진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기준 1547만여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3만5064명으로 지금껏 총 1547만6019명이 1차 접종(전체 인구 대비 30.1%)을 받았고, 555만3120명(인구 대비 10.8%)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