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21명이라고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590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38일 만이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라며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것은 방역을 느슨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결코 아니다. 방역은 보다 철저하게 하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마련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국내 진단검사량은 7만6651건이다. 의심신고 검사는 4만70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2만9574건이다. 신규 확진자 92명이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에서 나왔다.
국내 지역발생 590명 중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41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에서 74명이 확진됐고 부산 18명, 대구 12명, 광주 2명, 대전 7명, 울산 9명, 세종 2명, 강원 3명, 충북 6명, 전북 6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경남 7명 등이다.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53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현재 1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