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전국 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2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10분, 광주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 등이 각각 걸린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남사부근,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부근, 대전∼비룡분기점 등에서 서행이 이뤄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면은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등이,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모가부근,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 등에서 서행이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오후 7∼8시 해소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