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지하 매설 배관에서 유해화학물질인 믹스자일렌과 파라자일렌이 누출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지하에 매설된 배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됐다.

6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쯤 에쓰오일에서 효성으로 연결된 지하 매설 배관에서 믹스자일렌과 파라자일렌이 유출됐다.

이 물질들은 석유화학 제품 원료로 인화성이 강하고,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할 경우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누출량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1분 화학물질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울주군도 오전 10시 48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차량은 창문을 닫고 내기순환모드 설정 후 이 지역을 운행하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