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전경. /뉴스1

경남 산청군은 고물가와 고유가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2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산청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전액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12월 군의회에서 발의한 ‘산청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3일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 약 66억원을 편성하며 지급 준비를 마쳤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말까지 한 달간이다. 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접수 기간을 1·2차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1차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는 마을별 현장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과 지급을 동시에 진행한다.

2차 기간인 4월 6일부터 30일까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세대주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일괄 신청해야 하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올해 9월 30일까지 산청군 내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 상황 속에서 군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군민께서는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