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6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장 폭발사고의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 경찰 차량이 지난 22일 SK에너지 울산공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은 지난 17일 발생한 SK에너지 울산공장 화재폭발 사고와 관련해 SK에너지 서울 본사와 울산 공장을 30일 압수수색했다.

부산노동청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40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SK에너지 서울 본사와 사고 장소인 울산공장에 들어가 안전 관련 서류와 생산 작업 관련 자료,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또 사망한 근로자들이 소속된 하청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부산노동청과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당시 배관에서 수소가 폭발하게 된 이유 등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17일 울산 남구 SK에너지 FCC 2공장에서 수소제조 공정 정기보수 공사 중 수소배관 폭발과 함께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산노동청은 “폭발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지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