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경 등 관계당국이 조사중이다. /뉴시스

제주 해변에서 포탄 추정 물체가 발견돼 해군이 조사중이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포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발견된 물체는 녹이 슨 상태였으며 포탄으로 추정됐다. 크기와 규격 역시 확인중이다.

해군은 발견된 물체의 폭발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해군 기동함대 폭발물처리반(EOD)이 물체를 수거했으며 해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