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기업체 8곳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전 9시 30분쯤 양산시 웅상보건소에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설사, 복통 등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9명가량이다.
환자들은 양산시 용당동 기업체 6곳과 울산 울주군 웅촌면 기업체 2곳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6월 27일 점심에 양산시 용당동의 한 급식 업체가 납품한 급식을 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식중독 의심 신고 접수 직후 식중독 의심 환자와 이 업체의 조리 종사자의 인체와 음식물, 식자재, 조리 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검체 검사는 일주일 가량 시간이 소요된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원인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