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경찰서. /뉴시스

제주에서 80대 아버지와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제주시 용담동 한 주택에서 80대 A씨와 60대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에 방문한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아들인 B씨는 10여 년간 지병이 있는 아버지 A씨를 혼자서 간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