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최고령 수험생인 김정자(83) 할머니가 숙명여대 학생이 됐다. 숙명여대는 김 할머니가 3월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연필을 놓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김 할머니는 수능에 응시하면서 손녀가 졸업한 숙명여대에 입학하고 싶다고 했었다. 숙명여대는 김 할머니의 학업을 응원하는 의미로 1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