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강북구 수유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에 나선 모습. / 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서울의 26번째 구(區)를 만드는 등 디지털 기반의 시정 운영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하며 “행정·산업·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기반을 확대 구축하고 소외와 격차를 해소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에는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가속화, 시민 참여형 메타버스 서울 구축, 디지털 소외 및 격차 해소 지원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오 후보는 서울의 26번째 구를 메타버스 내에 조성한다고도 했다.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실제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디지털서울시민권을 부여하고, 사이버공무원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앞서 오 후보는 메타버스를 이용해 선거 운동을 시작한 바 있다. 세빛섬 등 서울의 랜드마크가 재현된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오 후보의 연설 영상이 나오는 대형 스크린, 선거캠프 등을 통해 공약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