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주 초반 공개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CNN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접종 줄에 앞에 서고 싶지는 않지만, 미국인들에게 백신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공개 접종 의사를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대통령직 피트 부티지지(왼쪽)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자신이 이끌 차기 행정부의 초대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바이든의 측근들은 접종 시점은 다음 주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은 CNN 인터뷰에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이 괜찮다고 하면 기꺼이 공개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역시 공개 접종 방침을 밝힌 바 있다.

/AP 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방문,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부인 카렌 펜스 여사는 18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기로 했다. 백악관은 “부통령 부부가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홍보하고 미국인들에게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백악관에서 공개 접종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