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2월 12일 중국 동방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중국 우한 국제공항에 계류장에 서있는 모습./AFP연합뉴스

승객과 승무원 132명을 태우고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광둥성 광저우로 가던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21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추락했다고 관영매체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산악지역에 추락했으며 이로 인해 현재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는 고도 8000m 상공에서 급강하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져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1일 쿤밍을 출발해 광저우로 가던 동방항공 여객기(133명 탑승)가 고도 8000미터에서 급강하해 추락하는 정황이 플라이트레이더24 앱에 나타나있다. 추락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플라이트레이더24

구체적인 추락 원인과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매체들은 추락한 여객기의 기종이 보잉 737-800NG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보잉사의 기종 737맥스가 잇따라 추락사고를 내면서 중국 민항총국도 737맥스 기종의 운항을 2년 반동안 금지한 바 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추락기종은 737맥스와는 다른 기종의 여객기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락한 비행기는 운행에 들어간지 약 7년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